뉴욕 닉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뉴욕 닉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서 카멜로 앤서니의 활약을 앞세워 100-83으로 완승을 거뒀다.
앤서니는 2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J.R.스미스도 2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를 도왔다. 뉴욕는 2연패에서 탈출했고, 샌안토니오는 파죽의 7연승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전반을 42-40으로 근소하게 앞선 뉴욕은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3쿼터 7점을 리드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기세가 오른 뉴욕은 4쿼터 초반 스미스-타이슨 챈들러-앤서니의 연속 득점에 스티브 노박의 외곽포를 묶어 점수를 17점으로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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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로 앤서니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