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삼총사', 아이돌들 뮤지컬로 제 2의 전성기…규현·JUN.K·창민·예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1.04 15: 31

[OSEN=최은주 인턴기자]  뮤지컬 '삼총사'가 오는 2월 20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09년 초연 후 2010년에 이어 3번째 공연이며 '삼총사'는 신성우, 엄기준, 김법래, 민영기 등 초연 배우의 출연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배우들의 탄탄한 호흡을 바탕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짐작케하고 있다.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이 원작으로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프랑스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세 사람의 모험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달타냥'역에는 엄기준과 박진우을 비롯해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지난 공연에 이어 다시 한번 열연을 펼치며 Jun. K(2PM)가 이번 캐스팅으로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또한 2AM의 이창민이 '라카지'에 이어 뮤지컬 배우로의 입지를 다진다.
'아토스'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이건명 신성우가 맡았다. '아라미스'역에는 초연 배우 민영기와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역으로 잘 알려진 손준호와 이번 공연이 첫 뮤지컬 공연인 김민종이 캐스팅 됐다. '포르토스'역으로는 초연 공연부터 함께한 김법래와 조순창이 무대에 오른다. 배우들은 작품의 트레이드 마크 장면인 검술장면을 위해 그간 전문가로부터 검술과 무술 훈련을 받아왔다.
장르를 불문하고 남자 주인공의 사랑을 받는 미모의 여주인공이 존재하듯 '삼총사'에도 달타냥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여인, '콘스탄스'가 있다. 이 역에는 제이민과 김소현과 함께 뮤지컬에 첫발을 내딛는 원더걸의 예은이 낙점됐다.
'아토스'의 연인이자 복수의 화신인 '밀라디'역에는 서지영과 김아선이, 야심에 찬 '리슐리외 추기경'에는 '김형묵'과 '홍경수'가 더블 캐스팅 됐다.
17세기 바로크, 로코코 양식을 재현한 상상 웅장한 무대와 브라이언 아담스와 스팅, 로드 스튜어트가 함께 불렀던 'All For Love'등의 주옥같은 음악이 공연내내 울려퍼진다.
1차 티켓오픈은 1월 11일 오후 2시 인터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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