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딸 홍석주 양이 엠넷 '보이스 키즈'에 지원했다.
홍석주 양은 4일 첫 방송되는 '보이스 키즈'에서 1989년 조갑경이 발표한 '바보 같은 미소'를 편곡해 블라인드 오디션에 도전한다.
이에 앞서 홍석주 양은 "엄마는 발라드 가수였고, 아빠는 록 밴드였다"며 "부모님이 가수이기 때문에 나도 가수가 돼 함께 방송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원하게 됐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제가 못하면 부모님에게 망신을 주는 거 같아 잘해야 겠다는 부담이 있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이스 키즈'는 만 6세부터 만 14세까지 참여 가능한 국내 최초 키즈 보컬리스크 발굴 서바이벌 프로그램. 윤상, 서인영, 양요섭(비스트) 등 3명이 코치로 활약할 예정.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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