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미르, 아마존 강에 빠지는 돌발 상황 '눈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1.04 22: 17

그룹 엠블랙의 미르가 아마존에서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빠지는 돌발 상황을 겪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4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는 김병만, 추성훈, 노우진, 박정철, 박솔미, 미르가 아마존에 입성해 험난한 정글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인도로 건너가려던 멤버들은 무인도와 육지 사이에 놓인 강을 건너야만 했다. 5시간 전까지만 해도 맨바닥이 보일 정도로 얕았던 강물은 순식간에 물이 찼고, 병만과 함께 갈 길을 찾으려던 미르가 강물 한 가운데 갇히는 위험에 처했다.

병만과 함께 강물을 수색하던 미르는 강 하류로 간 병만과 떨어진 채 강 가운데 혼자 남게 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수심은 차올랐고 결국 미르의 목까지 강물이 차올랐다.
이에 성훈이 미르를 구하기 위해 다급하게 강에 뛰어들었지만 성훈 역시 빠른 유속에 앞으로 가기가 쉽지 않았다.
미르는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며 허우적 거렸고 결국 제작진은 안전을 위해 배로 미르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육지에 도착한 미르는 긴장이 풀려 담당PD의 품안에서 눈물을 흘려 솔미와 우진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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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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