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이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루이스 홀트비(23, 샬케04) 영입을 확정지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오는 7월에 합류한다.
토튼햄은 지난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21세 이하 축구 대표팀 주장인 홀트비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오는 7월부터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 04에서 팀에 합류한다.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2013년 6월 샬케와 계약이 만료되는 홀트비는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며 이적을 타진했다. 토튼햄을 비롯해 아스날과 리버풀이 영입 전선에 뛰어 들었지만 결국 토튼햄이 미소를 지었다.

홀트비는 독일 분데스리가 97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었다. '전차군단'에서도 A매치 3경기를 소화하는 등 독일 대표팀의 떠오르는 미드필더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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