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막, 아스날서 웨스트햄으로 임대 확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1.05 07: 44

모로코 국가대표팀 공격수 마루앙 샤막(29)이 아스날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됐다.
5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과 웨스트햄은 샤막의 임대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샤막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아스날서 웨스트햄으로 임대된다. 웨스트햄은 샤막의 영입으로 20경기 24득점에 그치고 있는 자신들의 공격진이 한층 더 강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샤막은 웨스트햄을 통해 "웨스트햄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는 뛰길 원하고 내 최고의 순간을 웨스트햄에 바칠 수 있다. 알루 디아라와는 프랑스 보르도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다. 우리는 당시 리그 챔피언이 되기도 했다"며 기존 선수들과 호흡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샤막은 보르도서 2008-2009 시즌 13골, 2009-2010 시즌 10골을 넣은 뒤 능력을 인정받고 2010년 아스날로 합류했다. 샤막은 아스날에 잘 적응하며 2010-2011 시즌 7골을 넣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지만, 지난 시즌 11경기 출전 1골에 그쳤다. 샤막은 이번 시즌에는 정규리그서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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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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