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니, '불화설' 발로텔리와 화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1.05 09: 11

로베트로 만치니 감독이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에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만치니 감독은 5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발로텔리를 방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치니 감독은 "늦기 전에 잠재력을 실현하고 스스로 자기 미래를 망치지 않으려면 성격부터 고치라고 발로텔리에게 충고했다"고 말했다.
최근 만치니 감독과 발로텔리는 훈련 중 멱살을 잡는 모습이 촬영돼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만치니 감독은 불만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만치니 감독은 "발로텔리가 동료를 발로 차는 것을 보고 '그만하고 들어가!'라고 말하며 옷깃을 잡아 떼민 게 전부"라고 해명했다.
사진으로 잡힌 정지된 장면이 실제 상황보다 나쁘게 비쳤고 보도 내용도 과장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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