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한국인 최초로 SNS 트위터 팔로워 300만 명을 돌파했다.
최시원은 5일 오전 10시 현재 300만 430명의 팔로워를 두고 있다. 이는 한국의 트위터 이용자 중 최대 규모이자 우리나라 연예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최시원은 지난 2011년 12월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200만 명을 넘어섰다.
그동안 최시원은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메시지를 전하는 창구로 트위터를 사용,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과 소통해왔다. 그는 자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 촬영 현장에 선물을 보낸 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트위터로 전했으며 일상 속 자연스러운 모습도 사진으로 촬영해 트위터에 게재,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디자이너 칼 라거펠드 등 거물급 해외 유명인사들과 함께 한 사진으로 세계적인 인맥을 자랑했으며 해외에서 활동 중인 축구선수 기성용, 박주영, 지동원과의 깜짝 만남으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코리안 트위터 집계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최시원을 비롯해 멤버 동해, 이특이 팔로워 순위 톱3에 이름을 올렸다. 동해가 268만 명, 이특이 195만 명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은혁 153만 명, 예성 186만 명, 규현 112만 명, 려욱 151만 명, 신동 125만 명 등으로 멤버 전원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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