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응수가 일본 아주머니들에게 받은 팬레터와 선물들을 과시하며 "일본에서는 내가 응사마로 통한다"고 밝혔다.
5일 오후 5시 5분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는 스타들의 주니어들이 '새해 내가 만드는 우리집 가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응수의 딸 김은서양은 "우리 아빠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가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며 "요즘에는 일본 아줌마들에게 쵸콜릿, 컵, 팬레터 등을 굉장히 많이 선물 받는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응수는 직접 받은 팬레터를 보여주며 "일본 팬들이 응사마라고 부른다. 편지가 집에 이것보다 더 많다"며 어깨를 당당히 했다. 그는 "받은 쵸콜릿과 선물들을 은서네 반에도 갖다주고 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김응수는 수준급의 일본어 실력으로 일본팬에 감사 인사를 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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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