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엄마를 닮았네’, 진지함 내려놓고 트로트 무대 ‘코믹변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05 19: 04

래퍼 길이 진지한 모습을 내려놓고 트로트가수로 변신했다. 대표적인 힙합 듀오인 리쌍 멤버 길은 무대에서 확인할 수 없었다.
길은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연말공연 ‘박명수의 어떤가요’에서 ‘엄마를 닮았네’를 열창했다.
그는 이날 무대 위에서 진지한 모습만 보이던 뮤지션에서 벗어나 코믹 분장에 도전했다. 그는 검정 칠을 한 머리스타일과 ‘무한상사’의 캐릭터인 ‘길사원’으로 변신했다.

또한 반짝이 의상과 트로트음악을 가미한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길의 과감한 변신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박명수의 자작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정형돈은 ‘강북멋쟁이’를 소화했으며, 노홍철은 ‘노가르시아’, 길은 ‘엄마를 닮았네’를 열창했다. 하하는 ‘섹시보이’를 불렀으며 정준하는 ‘사랑해요’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박명수의 야심이 담긴 ‘메뚜기월드’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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