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최윤영 살림욕심에 엄마 송옥숙 '경악'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1.05 20: 41

[OSEN=정유진 인턴기자] '내 딸 서영이'의 새댁 최윤영이 송욱숙의 반찬을 거절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에서는 이상우(박해진 분)와 결혼 후 손수 신혼살림을 꾸려갈 꿈에 부푼 최호정(최윤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움직임이 불편함에도 한복을 입고 시장에 다녀온 최호정은 해물탕과 잡채를 만들겠다며 두 손 가득 재료를 샀다.

살림을 해야 하는 어린 딸 걱정에 반찬을 만들어 최호정의 집을 방문한 김강순(송옥숙 분)은 거추장스럽게 한복을 입고 다니는 딸에게 옷을 갈아입으라 했다.
이에 최호정은 "좋아서 입은 거야"라며 엄마의 걱정에도 신혼살림을 사느라 즐겁다며 엄마를 안심시켰다.
또한 그는 엄마의 밑반찬을 거절하며 "오빠랑 아버님 드실 음식들은 내가 만들어야지"라며 엄마를 돌려보내려 했고, 김강순은 딸의 반응에 입을 벌리며 어이없어했다.
한편 이날 최호정이 만든 해물탕을 먹은 남편 이상우와 시아버지 이삼재(천호진 분)는 맛이 없음에도 "요리에 소질있다"라고 칭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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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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