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강북멋쟁이', 음원차트 1위...전곡 톱10 진입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1.05 21: 23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특집 ‘박명수의 어떤가요’ 중 정형돈이 부른 '강북멋쟁이'가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했다.
5일 '무한도전' 방송분에서 정형돈이 부른 곡 '강북멋쟁이'가 현재 음원 차트 멜론, 올레 뮤직 등에서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박명수의 어떤가요'에서 선보인 음원 6곡이 모두 차트 톱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정형돈의 '강북멋쟁이'에 이어 하하의 '섹시보이', 유재석의 '메뚜기월드', 정준하의 '사랑해요', 길의 '엄마를 닮았네', 노홍철의 '노가르시아'가 톱10 안에 이름을 올리며 '무한도전'의 파워를 과시했다.

이들이 부른 6곡은 작곡가를 꿈꿔온 박명수가 직접 만든 자작곡이며, 방송이 끝난 직후 음원 차트에 유통됐다.
이날 '무한도전' 방송에서는 박명수를 제외한 멤버 6명이 무대를 마친 후 공연을 관람한 관객이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결과 1위는 음원차트에서와 마찬가지로 정형돈의 ‘강북멋쟁이’였다. 그는 이날 무대에서 중독성 강한 네모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위는 유재석의 ‘메뚜기월드’였다. 그리고 하하의 ‘섹시보이’가 3위를 했으며 정준하의 ‘사랑해요’가 4위를 했다. 길의 ‘엄마를 닮았네’는 5위에 오르며 다행히 꼴찌를 면했다. 굴욕적인 꼴찌는 몸치, 박치, 음치의 노홍철이었다. 노홍철은 회심의 ‘노가르시아’를 내놓았지만 꼴찌에 머물렀다.
이들이 불러 유통된 음원 수익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액 기부된다. MBC는 이날 오전 “‘박명수의 어떤가요’ 관련 음원이 방송 직후 KT뮤직을 통해 유통된다”면서 “이번 음원 또한 기존과 동일하게 수익금 전액이 기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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