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박시후, 문근영 마음 얻으려 집 방문 '청신호?'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1.05 22: 24

박시후가 문근영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문근영의 집에 소주를 들고 찾아가 부모님의 마음을 얻었다.
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SBS '청담동 앨리스'에서는 차승조(박시후 분)가 한세경(문근영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세경은 이미 승조가 김비서가 아닌 회장인 사실을 알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순정녀인척 꾸미게 됐다.

이에 세경은 승조의 고백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우리가 너무 멀게 느껴진다"며 등을 돌리게 됐다.
이에 승조는 잠시 슬픈 표정을 지었지만 사무실로 돌아온 뒤에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웃음을 지어보였다. 승조는 "세경이 내가 회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내 고백을 받아들였다면 내가 불안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할 일들이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세경의 마음을 얻을 방법으로 '소주사기'를 택했다. 승조는 소주와 안주거리를 산 뒤에 세경의 집으로 찾아가 세경의 부모님을 만나 회장인 사실을 털어 놓고 "내가 세경씨를 좋아하니 도와달라"고 청했다.
한편 세경은 타미홍(김지석 분)에게 이미 회장인 사실을 알았다는 이유를 들고 파리로 떠나라는 협박을 받고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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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앨리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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