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첼시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뎀바 바(28)가 데뷔전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바는 6일(한국시간) 새벽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서 열린 사우스햄튼과 2012-2013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 원정 경기서 선발출장해 0-1로 끌려 가던 전반 35분 동점골을 작렬했다.
에이스 후안 마타의 공이 컸다. 에뎅 아자르의 침투 패스를 받은 마타는 상대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있는 패스로 바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문전으로 침투하던 바는 상대 수비의 견제를 뿌리치고 사우스햄튼의 빈 골문을 갈랐다.

지난 시즌 뉴캐슬에서 16골을 넣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린 바는 올 시즌도 잉글랜드 프미이어리그(EPL) 20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하며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활약을 인정 받아 올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에 입단한 바는 데뷔전서 의미있는 골을 기록하며 향후 맹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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