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데뷔전 2골' 첼시, FA컵 32강...사우스햄튼 5-1 대파

첼시가 '이적생' 뎀바 바(28)의 눈부신 데뷔전 활약에 힘입어 FA컵 32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새벽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 원정 경기서 2골을 터뜨린 바의 활약에 힘입어 사우스햄튼을 완파하고 32강에 올랐다.

올 겨울 이적 시장서 첼시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바는 이날 선발 출장해 0-1로 끌려 가던 전반 35분 동점골을 작렬한 뒤 후반 16분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리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추가시간 빅토르 모세스의 추가골과 후반 7분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의 4번째 골, 후반 38분 프랑크 람파드의 페널티킥 쐐기 골까지 더한 첼시는 막강 화력을 뽐내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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