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대표팀의 간판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27)가 2016년 여름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인터 밀란에 남게 됐다.
인터 밀란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가토모와 201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며 나가토모의 재계약 사실을 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체세나에서 활약하던 나가토모는 지난 2011년 겨울 인터 밀란으로 임대돼 가능성을 보였다. 그해 여름 완전 이적에 성공한 나가토모는 왼쪽 풀백 주전 자리를 꿰차며 86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 인터 밀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터 밀란은 이날 오후 우디네세 원정길을 떠난다. 최근 부상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나가토모는 결장할 전망이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