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수비수 요한 주루(26, 스위스)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하노버로 임대됐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의 공식 홈페이지는 "주루가 하노버로의 임대 이적에 동의했다"며 주루의 임대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2012-2013 시즌의 종료될 때까지다.
스위스 국가대표인 주루는 2004년 10월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컵에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144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중앙 수비는 물론 오른쪽 풀백까지 소화하며 아스날의 수비에 큰 힘이 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정규리그에 주전 경쟁에서 밀린 데다가 출전 기회서도 부상이 찾아와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주루는 코벤트리 시티·레딩과 캐피탈 원 컵 두 경기 출전 기록만 남긴 채 하노버로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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