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美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 기대작 1위 등극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1.06 10: 21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1월 둘째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꼽혔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와 롯데시네마에서 ‘1월 둘째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쟁쟁한 국내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박수건달’을 제치고 가장 많은 득표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앤디와 라나 워쇼스키 감독, 톰 티크베어 감독, 배두나가 출연한 후 기대감이 최고조에 올랐다. 

이뿐 아니라 19세기부터 약 500여 년 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여섯 개의 스토리가 하나의 대서사로 관통한다는 작품의 독특한 구성과 영화의 중심 배경이 미래의 서울이라는 점,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라는 점 등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천재감독들의 조합, 최고의 캐스팅 게다가 1인 다역까지 했다고 하니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해외 탑클래스 배우들이 출연하고 워쇼스키 남매 감독이 연출해 기대된다”, “미래의 서울이 어떻게 그려졌는지도 꼭 보고 싶은 영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하나의 대서사로 관통하는 여섯 개의 이야기를 여섯 가지 서로 다른 장르로 구현해 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 2004년 발간과 동시에 각종 문학상을 휩쓴 데이빗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가 특징이다. 오는 9일 개봉.
kangs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