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그룹 신화 멤버 앤디가 뱀 등장에 기겁했다.
신화는 최근 JTBC ‘신화방송-은밀한 과외’ 녹화에서 2013년 계사년, 뱀의 해를 맞아 뱀 50마리와 동고동락하고 있는 이동희 씨를 초대해 신년특집과외 ‘애완뱀 길들이기’ 비법을 전수받았다.
녹화 전 스튜디오에 뱀이 출몰한다는 소식을 들은 앤디는 마스크와 장갑으로 완전 무장하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희귀 뱀, 초대형 뱀 등이 10여 마리의 뱀들이 쉴 새 없이 등장하자 앤디는 겁에 질려 혼자 격리된 채 공포에 떨었다. 이에 신혜성은 “오늘 녹화 5명만 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점점 뱀의 매력에 빠져든 다른 멤버들과 달리 파충류공포증을 앓고 있는 앤디는 만져만 보라는 권유에도 땀을 뻘뻘 흘리며 녹화 내내 뱀과의 사투를 벌여야 했다. 방송은 6일 오후 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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