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인턴기자] 전 야구선수이자 故 최진실의 전 남편인 조성민이 6일 오전 서울 도곡동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조성민의 어머니가 쇼크를 받고 급히 응급실로 실려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조성민 측 관계자는 이날 서울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경찰이 1차 검안을 끝낸 상태다. 일단 자살인 것으로 판단된다. 병원을 옮겨 부검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조성민의 아버지가 세브란스 병원에 두 달째 입원중이며 어머니는 오늘 아침 조성민의 소식을 듣고 쇼크를 받아 응급실에 실려가고 말았다”고 말했다.

또 조성민과 그의 자녀들에 대해서는 “최근 자녀들에게 연락한 것은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두 번이다. 추울 때 따뜻하게 입으라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조성민의 시신은 현재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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