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성민, 자녀들에게 남긴 마지막 말 “추우니 옷 따뜻하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1.06 12: 18

[OSEN=박정선 인턴기자] 전 야구선수이자 故 최진실의 전 남편인 조성민이 6일 오전 서울 도곡동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가 “추우니 옷을 따뜻하게 입으라”는 마지막 말을 자녀인 환희와 준희에게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민 측 관계자는 이날 서울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최근 크리스마스와 새해 두 번에 걸쳐 환희와 준희에게 안부전화를 했다”며 “추울 때 옷 따뜻하게 입으라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환희와 준희도 이제 다 컸고 관련 소식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나이다. 자녀들과 관련된 무리한 억측은 삼가줬으면 한다”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조성민의 시신은 현재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 안치됐으며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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