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공격 바람 브라질 용병 윌리암 영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1.06 14: 08

부산 아이파크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윌리암(27)을 영입, 공격 강화에 날개를 달았다.
부산은 2006년 브라질 명문 팔메이라스에서 데뷔 이후 이파칭가, 비토리아, 고이아스, 조인빌리에서 임대 생활을 했으며 올해 부산으로 완전이적을 택한 윌리암을 영입했다고 6일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윌리암은 지난해 조인빌리 소속으로 18경기에 출장, 7골 4도움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또 왼쪽 측면 윙어부터 처진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옵션으로 알려져 있다.

드리블 돌파와 강력한 킥이 장기인 윌리암은 오른쪽 측면의 파그너와 함께 브라질 공격 듀오로 부산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2013년 공격 축구를 천명한 부산에 알맞은 옵션이라는 것이 내부 평가다.
윌리암은 "부산이 마지막 팀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우승도 하고 싶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성실한 플레이로 팬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는 선수가 되는 것"이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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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암 / 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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