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에서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 남편으로 꽃중년의 매력을 발산했던 배우 ‘이종혁’이 ‘홍대 도인’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tvN '이웃집 꽃미남' 1화에 아티스트 필 충만한 ‘홍대 도인’으로 카메오 출연하는 것.
'이웃집 꽃미남'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인 ‘고독미(박신혜 분)’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 ‘스페인 産 천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엔리케 금(윤시윤 분)’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밴드'의 tvN ‘꽃미남 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세 번째 작품으로, 윤시윤-박신혜-김지훈이 삼각관계를 그리며 올 겨울 달콤한 로맨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화 방송에서 고독미(박신혜 분)는 짝사랑하는 앞집 남자 한태준(김정산 분)의 집을 엿보다 태준이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위험한 상황에 놓이자,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무작정 태준을 쫓아서 홍대까지 다다르게 된다. 태준을 뒤쫓던 독미는 우연히 거리에서 ‘홍대 도인’ 이종혁과 마주치며 도를 전도 받게 되는 것.
이종혁은 “도를 아십니까?”라는 흔한 멘트 대신, 준수한 외모와 아티스트 필 충만한 ‘홍대 도인’으로 연기를 펼치며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이종혁은 ‘흔한 도인’ 캐릭터마저, 이종혁 특유의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해내며 ‘카메오의 품격’을 선보일 예정.
한편, 2013년 첫 로코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이웃집 꽃미남'은 오는 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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