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성민을 부검하는 이유는 사망시간과 신고시간의 차이 때문이라고 측근이 밝혔다.
故 조성민 측 관계자는 6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망 시간과 신고 시간의 차이 때문에 부검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브리핑에서 "부검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경찰서에서 추적한 결과 사망 시간과 신고 시간의 차이 때문이다"라며 "또한 정확한 사인을 해명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남 세브란스 병원 1차 검안에 따르면 조성민의 사망 시간은 6일 새벽 4시 47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故 조성민은 6일 새벽 서울 도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에 경찰과 유가족 측은 "자살인 것으로 판단된다. 일단 부검을 의뢰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빈소는 서울 안암동 고려대병원 장례식장 301호에 마련될 예정이며 장례는 3일장으로 치뤄진다.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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