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과 故 조성민의 자녀 최환희(12)과 최준희(10) 남매가 조성민의 장례 상주를 맡을 예정이다.
故 조성민 측 관계자는 6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 측 브리핑을 갖고 "상주는 최환희-최준희 남매가 맡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취재진이 남매의 상태에 대해 묻자 "남매의 상태에 대해선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유족 측이 부검을 원한 이유는 사망 추정 시각과 신고 시각이 불일치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경찰서에서 추적한 결과, 사망 (추정) 시간과 신고 시간의 차이가 있어 부검을 하기로 했다. 또 정확한 사인을 해명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남 세브란스 병원 1차 검안에 따르면 조성민의 사망 시간은 6일 새벽 4시 47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故 조성민은 6일 새벽 서울 도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에 경찰과 유가족 측은 "자살인 것으로 판단된다. 일단 부검을 의뢰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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