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김민정·유효진 SM-손유지 JYP 行 '컴백홈' 파워댄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1.06 17: 13

댄스신동 유효진과 손유지, 김민정이 캐스팅 오디션을 통해 춤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세 사람은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이하 K팝스타2)에서 쓰리지(three G)를 결성해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 무대를 꾸몄다.
캐스팅 오디션 참가자 중 가장 연령대가 어린 쓰리지지만 이들의 무대는 충만한 그루브와 파워풀한 랩으로 심사위원 3인방을 매료시켰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김민정이 서태지 보다 춤을 훨씬 잘 춘다. 저 그루브를 어린 친구들이 어떻게 소화했나 싶다. 특히 김민정은 살을 조금만 더 빼면 보아와 많이 비슷할 것 같다"고 극찬했다.
보아는 "민정을 위해 손유지와 유효진이 양보했다고 들었는데 냉정하게 봤을 때 두 사람이 더 잘 했다. 리듬을 느낄 줄 아는 모습을 좋게 봤다. 다만 민정 양은 좀 더 정확한 동작을 익혀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평했다.
양현석은 "효진의 경우 파워풀한 동작이 장점이지만 강하게만 추려다 보니 느낌이 안 난다. 유지의 경우 이 춤이 가장 안 어울렸지만 그럼에도 센스가 좋으니까 비슷하게 맞춰가는 모습에 놀랐다"고 칭찬했다. 이어 "유지의 센스와 민정의 그루브, 효지의 파워를 합치면 완벽한 댄스같다"는 말로 이들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따라 캐스팅 오디션 결과 역시 수월할 수 있었다. 손유지는 JYP에, 김민정과 유효진이 SM에 캐스팅 돼 트레이닝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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