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이경규, 홀인원 성공 기적 "3년 대운"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1.06 17: 39

'남격' 이경규가 홀인원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2012 못다한 일' 미션 2탄이 펼쳐졌다.
이경규가 꼽은 미션은 '홀인원'. 2012년이 가기 전에 골프 홀인원을 성공시키고 싶다는 어려운 소원이었다. 김국진 등 멤버들은 "평생 한 번 성공하기도 힘든 홀인원이다. 말도 안 된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경규 역시 자신이 없는 모습.

김태원의 미션을 위해 제주도를 찾았던 이경규는 해가 진 저녁에서야 골프장을 찾았다. 눈이 쌓이고 얼음이 언 필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경규는 홀인원 미션을 성공시키기 위해 분투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멤버들은 기대 반 걱정 반 심정. 이경규 역시 연거푸 실패하자 돌연 박장대소를 하는 등 멘탈 붕괴 상황에 놓였다.
거듭된 시도 속에도 계속 실패하며 이경규도 멤버들도 지쳐갔다. 이경규는 1시간 반 넘게 200개가 넘는 골프공을 날리며 사투를 벌였다.
그 결과 막판에 이경규는 기적을 일궜다. 추위에 언 손을 녹여가며 마음을 다잡은 이경규는 마침내 홀인원에 성공하며 미션을 완료했다.
눈 앞에서 일어난 기적같은 일에 멤버들도 환호했고 이경규는 환희에 취해 '2013년 대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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