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지언 인턴기자] 앤드류최와 윤주석이 호평 속에 각각 SM과 JYP에 캐스팅 됐다.
앤드류최와 윤주석은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이하 K팝스타2)에서 그룹으로 출연해 스티비원더의 '아이위시(I Wish)'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경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심사위원 보아는 "둘 다 욕심난다"고 했지만 "도움이 더 필요한 참가자를 뽑겠다"며 앤드류최를 캐스팅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양현석은 "나보다는 박진영이 윤주석을 어떻게 바꿀지 기대가 된다"며 선택권을 박진영에게 넘겼다.
이에 박진영은 "항상 술 취한 것처럼 무대를 즐기라고 했지만 윤주석은 너무 취했다"며 "기쁜 마음으로 윤주석을 캐스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들의 무대를 접한 뒤 박진영은 "곡을 잘 못 고른것 같아"라고 말하며 "본인들의 음악적 유희일 뿐. 보는 이들을 끌어당기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윤주석에게는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말하며 무대위의 태도에 대해 지적했다.
양현석은 "앤드류최와 윤주석은 어울리는 팀이 아니다"라고 한 뒤 "음식에 비유하자면 케이크에 동치미를 먹는 느낌이다"라며 나쁘지 않은 조합임을 구체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prada@osen.co.kr
'K팝스타2'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