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이기광이 장신 여배우 최지우를 업는 과정에서 굴욕을 당했다.
이기광은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최지우를 업고 달리는 미션을 받고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기광의 얼굴색이 변한 건 최지우의 장신 때문. 174cm에 달하는 최지우의 큰 키에 이기광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최지우를 업었지만 엉거주춤한 자세로 출연진들의 박장대소를 이끌어냈다.

여배우들을 업는 과정에서 굴욕을 당한 건 이기광만이 아니다. 유재석은 송지효를 업었지만 격렬한 몸짓으로 발버둥치는 송지효 때문에 어쩔 줄을 몰라했고, 이광수의 경우 눈을 가려버린 송지효 때문에 한겨울 바닷물에 발을 적시고 말았다.
반면, 김종국은 강한 힘을 이용해 송지효의 발버둥을 물리치고 '능력자' 캐릭터를 이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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