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박성호, 앵그리버드 변신..“화가 난다” 유행어 될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1.06 21: 50

[OSEN=박정선 인턴기자] 개그맨 박성호가 갸루상에 이은 새로운 캐릭터인 앵그리성호로 변신했다.
박성호는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애니뭘’이라는 새로운 코너에서 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 분장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호는 앵그리버드와 똑닮은 모습으로 나와 “화가 난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했다.

박성호가 “화가 난다. 나도 올해로 마흔이다”라고 하자 개그맨 정범균은 “너 작년에 마흔이었잖아”고 응수했다. 이에 박성호는 또 다시 “화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성호가“나도 하늘 높이 날고 싶다”고 말하자 정범균은 “너 고소공포증 있잖아”라며 그의 말을 일축해 박성호를 ‘화 나게’ 했다.
더불어 박성호는 무대 뒤로 들어가며 “무릎 꿇어서 화가 난다”라고 말해 끝까지 유쾌한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mewolong@osen.co.kr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