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의 유진이 시어머니 박원숙의 계략에 정신병원에 감금됐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2회분에서는 채원(유진 분)이 방회장(박원숙 분)에게 속아 정신병원에 갖히는 내용이 그려졌다.
정신병원에의 병실에 갖힌 채원은 꺼내 달라고 소리쳤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채원은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열어달라고 소리치자 간호사들이 들어왔다.

채원은 간호사에게 시어머니 방회장 당분간 푹 쉬고 심신을 단련시키라는 말이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믿기지 않는 현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채원은 온 힘을 써서 병원에서 나가려고 했지만 간호사들은 채원은 정신병자 취급을 하기 시작하고 안정제까지 놨다.
그때 방회장은 뻔뻔스럽게도 정신병원 원장에게 며느리를 부탁한다고 연기, 막장 시어머니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소름끼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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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백년의 유산'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