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잉글랜드 콘퍼런스 네이셔널(5부리그)의 맨스필드 타운을 물리치고 FA컵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7일(한국시간) 새벽 원 콜 스타디움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원정 경기서 맨스필드 타운에 2-1로 승리했다. 첼시에서 리버풀로 둥지를 옮긴 다니엘 스터리지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리버풀은 전반 7분 상대 골키퍼가 나온 틈을 타 스터리지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을 1-0으로 마감한 리버풀은 교체 투입된 루이스 수아레스가 후반 14분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리버풀은 후반 35분 매튜 그린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한 골 차의 리드를 잘 지켜내며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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