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성민, 오늘(7일) 부검..정확한 사인 밝힌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07 08: 12

서울 도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성민의 시신이 7일 부검된다.
국립과학수사원은 故 조성민의 정확한 사망 시간과 사인을 가리기 위해 7일 오전 8시 30분 부검을 실시한다.
앞서 사건을 수사한 수서 경찰서 측이 자살로 추정된다며 고인의 사망 이유를 자살로 보고 있음에도 유족 측이 부검을 실시하는 것은 보다 정확한 사망 시간과 사망 이유를 알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故 조성민의 유족 측은 지난 6일 오후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안암동 고려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보다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부검 이후 고인의 시신은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안암동 고려대병원으로 옮겨져 3일장의 장례를 치른 뒤 오는 8일 오전 8시 30분 발인, 이후 오전 11시 성남 화장장에서 화장된다.
장지는 故 장진영과 故 채동하가 영면해 있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으로 결정됐다.
한편 故 조성민은 지난 6일 새벽 도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욕실에서 허리띠를 이용해 목을 매 숨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망 원인을 자살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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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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