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350만 관객 돌파..박스오피스 1위 '굳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07 08: 24

영화 '타워'가 3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타워'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31만 9,12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53만 9,87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13일(12월 25일 개봉) 만에 일궈낸 성적. 특히 할리우드 대작 '레미제라블'과 '호빗:뜻밖의 여정', 그리고 '라이프 오브 파이' 등과의 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은 채 연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타워'는 108층의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작품으로 영화 '화려한 휴가', '7광구'를 연출한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레미제라블'이 지난 6일 하루 동안 19만 9,40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20만 7,834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라이프 오브 파이'가 6일 하루 동안 14만 1,06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1만 835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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