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하위 팀에 역전패...인테르도 0-3 완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1.07 08: 39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무패 우승에 이어 올 시즌도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던 유벤투스가 하위 팀 삼프도리아에 역전패를 당했다.
유벤투스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2-201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9라운드 경기서 1-2로 역전패를 당해 리그 4연승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이로써 14승 2무 3패로 승점 44점에 머문 유벤투스는 칼리알리를 물리친 2위 라치오(승점 39)와 AS 로마를 4-1로 완파한 3위 나폴리(승점 37)에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유벤투스는 전반 24분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9분과 24분 약관의 스트라이커 마우로 이카르디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패배의 쓴잔을 삼켰다.
한편 우디네세 원정길에 오른 인터 밀란도 안토니오 디 나탈레에게 2골을 허용하며 0-3으로 완패를 당해 자존심을 구겼다.
AC 밀란은 보얀 크르키치의 선제골과 지암파올로 파찌니의 추가골을 더해 안방에서 시에나를 2-1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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