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새 외국인투수 릭 반덴허크를 영입했다.
반덴허크는 1985년생으로 만 28세인 우투우타의 네덜란드 출신 투수다. 키 196cm, 98kg의 체격이며 2002년 미국 플로리다(현 마이애미) 말린스 자유계약 지명 출신이다.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의 조건이다.
반덴허크는 빠른 공에 강점이 있는 투수다. 시속 149~154km짜리 포심패스트볼을 갖췄고 슬라이더 구속은 131~136km 수준이다. 이밖에 커브와 체인지업 구사 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전체적으로 공끝이 좋고 투구밸런스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레벨에선 플로리다, 볼티모어, 피츠버그에서 뛴 경력이 있다. 메이저리그 레벨 6시즌 동안 50경기(선발 35경기)에서 184이닝을 던졌고8승11패, 평균자책점 6.0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레벨에선 합계 10시즌 동안 146경기(선발 143경기)에서 755이닝을 던졌고 51승43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삼성 라이온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