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새로운 별 탄생 기원”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1.07 10: 28

이만수 SK 감독이 힘을 합쳐 어려운 여건을 헤쳐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만수 감독은 7일 문학구장 내 위생교육장에서 열린 ‘2013년도 SK 와이번스 신년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특별한 해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그리고 지난 두 차례의 준우승 기억을 지울 수 있는 해”라고 했다. 이 감독은 “내가 늘 이야기하듯 기본, 집중, 팀이라는 강한 정신만 가지고 있으면 올해도 여러분은 해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 감독은 전력 누수로 인한 현실적인 어려움은 인정했다. 이 감독은 “많은 선수들이 빠져 나갔다”라고 했다. 그러나 “위기라는 말은 맞지만 위기는 곧 기회다. 난 우리 선수들 중에서 새로운 별이 탄생하길 바란다. 지난해의 박희수 윤희상 최영필 박정배와 같은 사례가 나오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지금껏 인생을 살아오면서 포기는 없었다. 여러분들이 꿈을 가진다면 해낼 수 있다”라면서 “올해 상황이 어려운 것은 안다. 하지만 주저앉으면 안 된다. 여러분들을 믿는다. 잠재력을 끌어올린다면 올해는 해낼 수 있다. 하나로 뭉치자”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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