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태영 전 올림픽대표팀 코치 영입 근접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1.07 10: 52

김태영(43) 전 올림픽대표팀 코치가 K리그 클래식에서 지도자 인생의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을 가능성이 커졌다.
7일 한 매체는 "김태영 코치가 울산 현대로 갈 것이며 곧 구단 차원에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태영 코치는 7일 괌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울산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영입을 기정사실화했다.
울산 역시 김태영 코치 영입에 근접했음을 인정했다. 울산 관계자는 "공식적으로는 아직 이야기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확정지을 수는 없다"면서도 "현재 윗선에서 검토 중에 있으며 별다른 문제가 없는한 무난하게 성사될 것으로 본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김태영 코치가 선수 생활을 마친 이후 K리그로 돌아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 드래곤즈에서 2005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김태영 코치는 이후 관동대 코치, U-20 청소년대표팀 코치를 거쳐 2009년 10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 코치를 맡아 3년 넘게 홍 감독을 보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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