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호평을 얻은 자연다큐멘터리 시리즈 ‘남극의 눈물’ 극장판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를 7일 방송한다.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는 ‘지구의 눈물’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남극의 눈물’을 재구성한 것으로 지난해 8월 개봉한 바 있다.
당초 이 시간대는 토크쇼 ‘놀러와’가 방송됐지만 지난해 폐지 이후 새 예능프로그램 ‘토크클럽 배우들’이 신설된 상황. ‘토크클럽 배우들’ 오는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뒤 14일부터 본격적으로 방송에 돌입하게 된다.

이에 앞서 방송되는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는 세상에서 가장 추운 얼음나라 남극의 아기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가 함께한 버라이어티 3D 남극 어드벤처로, 배우 송중기가 내레이션을 맡아 아기 황제펭귄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제작 단계부터 영화 개봉을 위해 3D 카메라로 촬영을 병행, 세계 최초로 황제펭귄의 1년을 3D로 담았다. 황제펭귄을 비롯한 6종의 남극 펭귄들과 ‘바다의 순례자’ 혹등고래, 남방코끼리해표, 남극물개 등 얼음대륙과 바다를 넘나드는 남극 생태계 및 광활한 대자연의 풍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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