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박동혁 영입... 日 국가대표출신 MF 마스다도 합류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1.07 13: 07

울산 현대가 박동혁(33, 다롄 스더)과 마스다 치카시(27, 가시마 앤틀러스)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울산은 7일 “C리그에서 활약한 박동혁과 J리그 출신 마스다 치카시를 동시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박동혁은 5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2009년 J리그 무대에 진출해 팀의 우승을 이끈 박동혁은 지난 해에는 빙가다 감독이 이끄는 중국의 다렌 스더로 이적해 25경기에 나서면서 중국 현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시 울산의 유니폼을 입게 된 박동혁은 “좋은 기억이 많았던 울산에 다시 돌아오게 돼 너무 기쁘다. 팀에서 가장 고참 선수가 된 만큼 후배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입단 각오를 밝혔다. 박동혁의 계약 기간은 1+1년으로 7일부터 진행되는 괌 전지훈련에 곧장 합류할 예정이다.

울산은 박동혁과 함께 아시아 쿼터로 일본 청소년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을 거친 마스다 치카시를 영입했다. 마스다는 J리그 9시즌 동안 181경기 출장, 13득점 39도움을 기록한 미드필드 자원으로 청소년 대표 시절에 한국을 상대로 득점(2006년 평가전)을 하기도 했으며, 이후 가시마 소속으로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한국 축구를 경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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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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