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 "문재인캠프 연관있어 방송 출연금지 당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1.07 15: 08

[OSEN=정유진 인턴기자] 배우 김여진이 개인 SNS를 통해 정치적인 입장으로 인해 방송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며 항의했다.
김여진은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각 방송사 윗분들, 문재인캠프에 연관있었던 사람들 출연금지 방침같은 건 좀 제대로 공유를 하시던가요. 작가나 피디는 섭외를 하고 하겠다고 대답하고 나서 다시 '죄송합니다 안 된대요' 이런 말 듣게 해야겠습니까? 구질구질하게.."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자신의 글을 비판하는 한 팔로워의 글에 대해 "누가 됐든 정치적 입장 때문에 밥줄이 끊기는 상황은 부당합니다. 제가 왜 이기적인가는 모르겠네요"라며 "넌 왜 잠자코 당하지않냐. 이 말씀인데...그래야되는 건가요?"라며 자신의 의견을 고수했다.

또한 그는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는 팔로워의 지적에 대해 "그 전에도 여러번 당했던 일이지만 꼭 집어 그렇게 듣는 건 처음이었어요. '문재인 캠프 연관된 분이라 안 된다고 하네요. 죄송합니다'라고 들었습니다"라며 대응했다.
한편 김여진은 지난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전 후보의 찬조연설을 하며 공개적인 지지의사를 밝힌 바 있다.
eujene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