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구단 창단을 위해 부영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KT가 7일 오후 부영에 이어 한국야구위원회 (KBO)에 10구단 창단 신청서를 제출했다.
KT 이석채 회장과 수원 염태영 시장은 포토세션을 갖고 10구단 창단 신청사를 제출했다.
이 회장은 “프로야구와 KT는 오래전부터 이야기됐다. KT가 그동안 프로야구단을 갖는 것을 주저한 것은 준비가 안 됐다고 생각했다. 제대로 된 야구단을 육성하려면 훨씬 더 강한 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다행히 지난 3년 동안 KT와 KTF가 합병하고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합병하면서 이제는 야구단을 육성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그래서 경기도 수원시와 손을 잡고 10구단을 추진한다”고 창단 배경을 전했다.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