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식(41)이 3년 여만에 격투기 무대에 복귀한다.
윤동식은 2월 2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K-1 아시아 맥스 2013' 대회에서 종합격투기룰로 진행되는 스페셜 파이트에 출전한다. 상대는 미정.
윤동식은 지난해부터 국내외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준비했지만 대회 개최가 무산되는 등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았다.

2009년 일본 종합격투기 '드림' 대회 이후 3년 여만에 복귀하는 윤동식은 대회 주최사 칸스포테인먼트를 통해 "그동안 선수로서 어떻게 다시 링 위에 서야 할지 고민이 많았고, 이번 복귀전 제의를 받았을 때도 그랬지만 오랜만에 한국에서 한국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서 복귀를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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