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만에 찾아온 한반도의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5분만 걸어도 코 끝이 빨개지는 영하권 날씨가 계속되자 내의, 장갑, 패딩부츠 등 각종 방한용품이 인기다.
유아용 방한부츠는 지난 11월 이후 5차 재주문이 들어갈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뿐 매해 겨울 스테디 셀러로 손꼽히는 유아 내의도 꾸준한 판매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유아용품업계의 전언이다.
외출 시 유모차의 찬 바람을 막아주는보낭커버와 워머즈 역시 아이디어 상품으로 등장했다. 영하의 맹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각양각색 방한용 육아용품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엄마와 아이 몸 따뜻하게 지켜주는 발열내의
매년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손꼽히는 겨울철 내의.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1월부터 유아내의도 꾸준히 인기를 보이고 있다.
올 겨울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출산 준비물과 임부 용품 전문 브랜드 큐비앤맘은 100% 고급 순면 재질로 통기성 흡수성이 좋고,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형광 내의를 선보이고 있다.
내의와 더불어 눈꽃슬리핑 보온조끼도 함께 선보였는데, 내의 또는 상의에 매칭할 수 있으며 보온성과 패션 감각을 함께 챙겼다.
유아뿐 아니라 임산부도 겨울철 면역력이 약해진다. 겉옷의 스타일을 잡아주고, 알로에가 함유되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은 임산부용 내복인 마더스베이비 레이스 임산부 내의 등이 시선을 끈다. 고탄력 스판 재질로 가슴선 라인 개방이 용이하여 출산 후 모유수유하기에도 편리하다.
▲보온기능과 스타일을 한번에 잡는 방한부츠
방수와 보온이 모두 되는 유아용 털부츠 또한 올 겨울 인기다. 베페몰에 따르면 우미슈즈의 보그스 블루몽키 방한 털부츠는 최근 5차 재주문이 들어갈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비 12월 판매량이 약 40% 증가하였으며, 털부츠가 해당브랜드의 전체 방한용품 판매량 중 35%를 차지하고 있다. 스스로 착화가 용이한 손잡이 구조와 벨크로 찍찍이, 100% 방수 기능으로 폭설 속에도 문제없이 신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찬바람 막아주는 보낭커버와 워머즈 베이비
아직 걷지 못하는 아이가 마냥 걱정된다면 유모차는 필수품이다. 그러나 유모차만으로는 새어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을 수가 없다. 겨울철 아이가 탄 유모차의 보온을 유지하기 위해 ‘보낭커버’라 불리는 방한 유모차 덮개는 요즘 지난 겨울에 비해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인기다.
베페 측은 "보온효과가 뛰어난 잉글레시나 윈터누빔 보낭커버는 겨울용 아우터 웨어에만 사용하는 최고급 샤이니 스킨 누비 원단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윤기가 나는 세련미를 선사하며 방풍 및 방수 효과가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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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