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세리 선수가 6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지만 현재까지는 결혼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어릴 때부터 혼자인 생활을 많이 해서 그런지 결혼에 있어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자친구와 현재 6년 째 연애 중. 운동선수이기에 남자친구의 존재여부가 시합에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도 받지만 오히려 "전화통화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이 사람으로 인해 열심히 하는 마음도 생긴다"며 이성교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결혼은 아직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박세리는 "주변에서 기혼자들이 너무 힘들어 한다"며 "결혼을 안 하는 큰 이유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unh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