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나쁜여자? "장거리 연애 선호, 매달린 적도 없어"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1.08 00: 06

프로골퍼 박세리 선수가 6년 사귄 남자친구와의 연애과정을 공개했다.
박세리는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남자친구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잘 보지 못하는데, 나는 장거리 연애를 좋아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먼 거리에 있다 보니 만남이 쉽지 않지만 이 같은 면이 오히려 애틋함을 더한다고. 박세리는 "남자친구가 시합 때 시간이 되면 보러 오는 편이다. 길게는 못 보고 짧게 만나는 데 잠깐잠깐이라 더 애틋하고 좋다"고 말했다.

스킨십이나 달콤한 말을 건네는 것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고. 또한 남자친구와 단둘이 만나기 보다는 여럿이서 함께 보는 걸 선호한다고도 말했다. "걸음도 빠르다"고 덧붙였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할 도리는 다 한다"며 웃었다.
시원시원한 연애관은 계속됐다. 박세리는 이날 "남자친구와 교제할 때 매달리거나 붙들어 본 적이 없다"고 밝히며 헤어짐에 있어서도 먼저 이별을 고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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