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넬슨, 토론토FC 감독에 선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1.08 08: 05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베테랑 수비수 라이언 넬슨(36)이 메이저리그사커(MLS) 팀 감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캐내디언 프레스 등 북미 언론들은 8일(한국시간) 일제히 토론토 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QPR에서 뛰고 있는 넬슨을 폴 마리너 후임 감독직에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는 2012시즌 34경기에서 5승 8무 21패(승점 23점)을 기록,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10위)를 차지했다. 서부 컨퍼런스와 합해도 꼴찌(19위)다. 게다가 역대 팀 최악의 성적이라는 점에서 마리너 감독을 해임했다.

뉴질랜드 출신의 넬슨은 현재 박지성이 소속된 QPR 선수로 뛰고 있다. 그러나 해리 레드냅 감독은 최근 언론을 통해 북미의 한 팀에서 넬슨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넬슨은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DC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이 때 현 토론토 회장이자 단장인 케빈 페인 당시 회장과 인연을 맺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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