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서울 안암동 고려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고 조성민의 발인식이 진행된 가운데 최환희-준희 남매가 운구행렬을 따르고 있다.
고 조성민은 지난 6일 새벽 서울 도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7일 오전 부검을 시행한 결과 자살로 판명됐다.
조성민은 신일고-고려대를 거쳐 지난 1996년 일본 요미우리에 진출하며 야구스타로서 전성기를 보냈다. 조성민은 2000년 고 최진실과 결혼한 뒤 3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최진실은 지난 2008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남동생 최진영도 최진실의 죽음이 채 2년도 지나지 않아 자살을 선택했다. 이어 조성민까지 숨진 채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한다./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