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최민식-황정민, 이 남자들 카리스마 어쩌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1.08 09: 04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세 남자배우들의 조합은 어떨까?
이들의 만남만으로 2013년 상반기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신세계'(박훈정 김독)가 세 배우들의 강렬한 캐릭터 변신이 느껴지는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세 배우들의 시선을 압도하는 클로즈업과 이름만으로도 묵직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강력한 오프닝으로 시작하는 티저 예고편은 의리, 음모, 배신의 전말을 예고하고 있다.

경찰 잠입 수사 작전을 설계해 조직의 목을 조이는 형사 강과장(최민식)의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하자"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시작으로, 범죄 조직에 잠입한 경찰 자성(이정재) 그리고 자성의 정체를 모른 채 자성을 친형제처럼 아끼는 조직의 2인자 정청(황정민)의 모습이 세 배우들의 숨막히는 캐릭터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 시킨다.
또한 모든 판을 꿰뚫는듯한 관록 넘치는 표정의 최민식과 함께 "이번엔 진짜 마지막이라고 했잖습니까"라고 외치며 괴로워하는 이정재의 밀도 깊은 내면 연기 그리고 "우리 브라더는 딱 이 형님만 믿으면 돼야이"라는 대사로 진한 우정을 암시하는 황정민의 관계가 드러나며 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드림 캐스팅'이라고도 할 만한 세 남자배우의 강렬한 캐릭터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화끈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2월 2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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