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룡이 대형 블록버스터를 들고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부터 '익스펜더블3', 그리고 '폴리스 스토리 2013' 등 성룡이 새해 다양한 액션 블록버스터로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총 제작비 9천만 불(한화 약 1천억 원)의 초대형 액션 어드벤처로 성룡이 직접 감독 및 주연을 맡은 것은 물론, 한류 스타 권상우의 가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지난 해 12월 20일, 중국과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개봉해 11일 만에 누적 매출액 7,653만 달러(한화 약 815억 원)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흥행 몰이는 홍콩, 프랑스, 호주를 넘나드는 전세계 로케이션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 버기롤링 액션, 패러글라이딩 액션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절정의 액션과 맨몸 스턴트의 대가 성룡과 한류 스타 권상우의 환상 조합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또한 성룡이 '익스펜더블3'에 출연할 것이라고 전해져 '익스펜더블3'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 '익스펜더블'은 전설적인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현재 '익스펜더블3'는 각본 작업 중으로 당초 실베스타 스텔론이 '익스펜더블2'에서 성룡에게 출연을 제의했으나 당시 성룡은 '차이니즈 조디악'의 촬영 일정으로 바빠 이를 거절한 바 있다.
성룡은 비중 있는 역할로 '익스펜더블3' 스토리 라인을 장식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그와 함께 웨슬리 스나입스, 니콜라스 케이지, 스티븐 시걸 등 초특급 액션 배우들까지 캐스팅 제의가 갔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더불어 성룡의 대표적 액션 브록버스터 '폴리스 스토리'도 다시 우리 곁을 찾아온다. 새롭게 제작이 들어간 '폴리스 스토리 2013'은 경찰과 범죄 조직간의 전쟁을 다루고 있는데 실감나는 촬영을 위해 성룡이 직접 북경의 범죄 조사대를 방문해 영화에 대한 실전 기술과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한편 '차이니즈 조디악'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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